HTC바이브를 통해 출시돼 세간의 화제를 낳았던 게임 '어카운팅'이 플레이스테이션VR(이하 PSVR)로 돌아온다.

이번엔 더 쎈 개그들을 바닥에 깔고 방대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더 해 유저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어카운팅'은 스미스 앤 스미더슨사에 취직한 한 회계사의 '이상한 모험'을 그린 게임. 말이 회계사일 뿐 실은 '모험'을 떠나는 게임에 가깝다. 게임은 일종의 옴니버스 형태로 가상현실 세상을 탈출하는 것이 목표다. 각 지역마다 특정 미션을 수행하면 다음으로 넘어가게 돼 있는 구조다.

모험 과정에서 유쾌한 블랙코미디들과 위트가 곳곳에서 튀어나오며 포복절도하게 만드는 성우들의 멘트가 단연 압권이다.

이번 PSVR버전에서는 기존 버전에서 한발 더 나아가 총쏘기, 농구 등과 같은 콘텐츠들이 포함돼 더 폭넓은 즐길거리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독특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유쾌한 게임을 개발하는 이들의 PSVR데뷔작 '어카운팅 플러스'는 오는 12월 19일 공식 발매된다.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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