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그램 극장 브랜드 ‘K-live’(케이라이브)와 국내 1호 VR테마파크 ‘VRPARK’(VR파크)가 합쳐진 차세대 문화공간 ‘K-live X VRPARK’가 9월 16일 KVRF 행사에 맞춰 상암동에서 선공개된다. 이번 오픈은 KVRF 행사에 맞춘 홍보개념의 ‘선오픈’으로서, 정식 오픈은 오는 10월 중에 진행될 예정이다.

‘바른손’과 ‘홀로티브글로벌’ 컨소시엄을 통해서 구축되고 있는 ‘K-live X VRPARK’는 총 400평 규모로서, 서울시 내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가상현실 테마파크다. 이곳에서는 국내 최초 VR 방탈출 콘텐츠 ‘다이브인’을 비롯해 공포물인 ‘매드랩’, 고공체험이 가능한 ‘외나무다리 소녀’ 등의 VR 콘텐츠와 함께 ‘메이플스토리’, ‘사이언스 쇼(인체)’ 및 유명 아이돌의 홀로그램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케이라이브 전용 콘텐츠가 서비스된다. 현재 준비된 콘텐츠는 VR관련 콘텐츠 10개, 홀로그램 콘텐츠 5개 정도다.

바른손의 'VRPARK'

‘K-live X VRPARK’는 KVRF 행사 기간에 맞춰 매장을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며, 추후에 유료 운영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KVRF가 시작되는 9월 16일에는 기념이벤트로 룰렛이벤트, SNS인증샷 이벤트, 스탬프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선물을 제공한다.

바른손의 박재하 VR, 게임사업부문 팀장은 “KVRF에 맞춰 홍보차 매장을 공개하게 됐다”라며 “이미 전국적으로 매장을 넓히고 있는 두 브랜드의 만남을 통해 더욱 가치있는 경험을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디지털파빌리온 4층에서 오픈할 예정인 ‘K-live X VRPARK’의 정식 이용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임홍석 기자  lhs@khpl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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