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6월 스팀으로 발매돼 약 5만다운로드가 넘는 판매고를 올렸던 인디게임 '스포츠바'가 업그레이드돼 돌아왔다. 이번엔 플레이스테이션VR용으로 개발, 새로운 유저들을 향해 인샇할 채비를 마쳤다.

'스포츠바 VR'은 최첨단을 달리는 가상현실 기기로 아날로그 감성이 듬뿍 묻어나는 게임들을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이 게임의 메인 콘텐츠는 당구 이와 함께 체스, 다트, 체커 등 다양한 아날로그 게임들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유저들이 함께 모여 즐기는 멀티플레이가 백미인데, 플레이스테이션VR버전에서는 총 8명이 함께 모여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비록 머리와 손 밖에 보이지 않는 상대지만 그것 만으로도 재미를 느끼기에는 충분하다. 개그맨 뺨 칠 정도로 엽기적인 유저들과 함께 불타는 금요일을 보내 보는 것은 어떨까.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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