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게임 60종이 단돈 3만 5천원이라면? 험블 번들이나 가능할듯한 이 프로젝트가 현실이 됐다.
​ 바이브포트는 22일 자사 게임 1년 구독권을 3만 5천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당초 9만 3천원에 판매되던 프로모션임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수치다.

이 구독모델은 매달 5개 게임을 선택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선택하는 프로모션. 바이브포트에 출시된 게임 중 '구독'모델을 선택한 게임들이 모두 대상이 된다.

그렇다고 해서 어설픈게임들만 있다고 생각하면 오해다. '사이렌토VR'이나 '캣소터VR', 'HODEZ', '틸트 브러시', '리치즈 프랭크'와 같은 인기 타이틀이 다수 포함돼 있다. 사실상 이 다섯 게임을 선택하는 것 만으로도 가치는 10만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다음달에 새로운 게임을 선택할 수 있는 데다 지속적으로 신작들이 추가되는 관계로 합리적인 소비가 가능할 것으로 풀이 된다.

VR게임을 구매하고자 하는 이들이라면 한번 쯤 참고해볼만한 프로모션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