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넥엔터테인먼트의 PSVR전용 VR게임 ‘모탈블리츠 PSVR’이 2017년 4차 ‘이달의 우수게임’에 선정됐다. 이달의 우수게임에 선정된 스코넥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여와 함께 ‘2017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후보 자격이 자동으로 부여된다.

스코넥의 대표 VR게임 ‘모탈블리츠’는 ‘피하고 쏘는’ 행위에 집중한 VR게임이다. 각종 엄폐물에 몸을 숨겨 적의 공격을 피하고, 슬로우 모션을 활용해 짧은 시간에 적을 정확하게 처치해야만 한다. 여기에 염력을 통해 주변에 보이는 모든 사물들을 전투에 활용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심사위원단은 ‘모탈블리츠’에 대해 건슈팅 장르 특유의 몰입력을 활용해 플랫폼 차별화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웰메이드 VR게임’이라는 호평을 남겼다.

또한 ‘모탈블리츠’는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큰 성과를 올린 국산 VR게임이기도 하다. ‘모탈블리츠 PSVR’을 통해 북미, 유럽, 일본 스토어 1위를 달성했던 이 게임은 스팀 플랫폼 출시를 통해 다시 한 번 차트 정상에 올랐다.

한편, 2017년 4차‘이달의 우수게임’에 선정된 다른 수상작으로는 일반게임 부문 네오위즈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착한게임 부문 우보펀앤런 ‘아츄, 감기걸린 물고기’, 인디게임 부문 나인테일 ‘로그하츠’ 등 모두 3개 부문 4개 작품이 선정됐다.

임홍석 기자  lhs@khpl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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