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VR 콘텐츠 개발사인 브이알리더가 VR 웹드라마에 이어 VR 데이트 시뮬레이션 게임 ‘모두의 연애’를 이달 출시했다.

‘모두의 연애’는 스마트폰만으로도 360 VR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일종의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이를 통해 유저는 가상공간 안에서 인스타그램 스타 겸 배우인 유은진을 비롯해 김나정, 한수연, 김선우 등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의 이성과 달콤한 데이트에 나설 수 있다. 

더불어 시나리오 진행 도중 등장하는 선택지를 통해 원하는 방향대로 데이트를 리드해나갈 수 있어, 유저가 다양한 상황 속에서 간접적으로 연애 경험치를 쌓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유저를 난감하게 만드는 수준의 고난이도 히든 스테이지 역시 기존의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과는 색다른 묘미를 제공한다.

특히, ‘모두의 연애’는 초기 서비스 안정화 작업과 함께 다음 ‘데이트 상대’를 추가하는 작업에도 많은 공을 들인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개발사인 브이알리더 측은 메이크어스, 클라이믹스, HY컴퍼니 등의 엔터테인먼트사와 MOU를 맺고, 본격적으로 아이돌과 SNS스타 캐스팅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와 함께 상시로 아이돌, 배우, SNS 스타 등 유저들이 참여하는 ‘다음 데이트 상대 찾기’ 투표도 진행 중이다. 투표를 원하는 유저는 브이알리더 홈페이지나 페이스북 페이지, ‘모두의 연애’ 앱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브이알리더의 VR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모두의 연애’는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10월 중 iOS 버전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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