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자여 오라'

가상현실 웹드라마를 공개하면서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브이알리더가 이번엔 가상현실 '연애'콘텐츠 '모두의 연애'를 공개했다. 오는 9월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모두의 연애'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진행하는 일종의 인터랙티브 무비로, 가상현실속 연인들과 대화를 해 나가는 것이 핵심이다. 연애 과정에서 수시로 발생할 수 있는 '함정(?)'들을 무사히 돌파하는 것이 목표. 무시하 목표를 통과해 나가면 행복한 연애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꿈 속에서나 나올법한 여자친구들을 사귀어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모두의 연애'에 등장하는 여자친구들은 각각 옆집 누나, 학교 동기, 소개팅 상대 등이 준비돼 있는데 대부분 현역 모델이나 배우들로 구성돼 있다.

일례로 인스타그램 스타 겸 배우 유은진을 필두로 김나정, 한수연, 김선우 등이 출연한다. 추후 유저들이 원하는 방향에 따라 유명 아이돌이나 모델 등 다양한 출연진들을 캐스팅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해 나가겠다고 브이알리더측은 밝혔다.

이와 관련 브이알리더는 메이크어스, 클라이믹스, HY컴퍼니 등 엔터테인먼트 회사와 이미 MOU를 맺어 관련 준비를 마쳤다.

VR리더의 한 관계자는 "상대방 없이도 실감나는 데이트를 하고 싶어(개발하개 됐다)"라며 "여러분들의 즐거운 연애생활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저작권자 © VRN,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