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아이피정보통신’은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스마트 디바이스 쇼’에 참가, 차기 주력 VR HMD ‘PIMAX 8K’(파이맥스)를 시연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PIMAX 8K

현재 국내 시장에서 주력상품으로 판매되고 있는 ‘파이맥스 프로’의 스펙은 2K(2160X1200) 해상도를 채택하고 있으나, 올아이피의 파이맥스 8K는 7680 X 2160 해상도를 지원하는 제품이다. 또한 200도의 시야각을 지원하는 만큼, 보다 높은 몰입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파이맥스는 현재 국내에 정식판매 되지 않고 있는 오큘러스를 대체할 수 있는 HMD로서 각광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실제로 국내의 여러 시뮬레이터 업체와의 공식 계약을 통해 제품을 납품하기 시작했고, VR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VR방에도 납품을 시작했다. 아무래도 정식판매를 진행하다 보니, 안정적인 사후 관리 체계가 잡혀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파이맥스 8K의 국내 출시 일정은 올해 말로 예상되고 있다. 아직 몇 달의 시간이 남았음에도 올아이피정보통신이 여러 전시회 참가를 준비하고 있는 이유는 본격적인 홍보를 위해서다. 그동안 올아이피정보통신은 ‘립모션’과 무선 HMD ‘드래곤아이’의 국내 총판권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소극적인 홍보만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파이맥스 시리즈가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두자, 홍보에 더욱 힘을 쏟는 모양세다.

올아이피정보통신의 류덕하 이사는 “그동안 라인업을 꾸준히 늘려왔음에도 고객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지지 못했던 점이 죄송한 부분”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수준 높은 HMD를 선보이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임홍석 기자  lhs@khpl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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