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야구게임 ‘슬러거’의 개발사로 유명한 와이즈캣의 첫 번째 VR게임 ‘에브리데이 골프 VR’이 금일(13일) 스팀을 통해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5월 스팀 그린라이트를 통과한 ‘에브리데이 골프 VR’은 골프를 처음 접하는 이용자도 쉽게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극대화한 VR 골프게임이다. 헤드업이나 스윙 궤적, 클럽 헤드 발사각 등 스윙 분석 정보를 제공하며, 최소한의 움직임을 통해 유저가 경험할 수 있는 멀미감을 최소화했다.

게임을 시작하면, 기본적으로 63개의 홀을 클리어하는 ‘싱글 플레이’ 모드를 비롯해 하나의 HMD로 최대 4명이 실력을 겨루는 ‘경쟁 모드’, 하루 한 번 큰 상금을 획득할 수 있는 ‘투어 모드’ 등 총 3가지 게임 모드를 플레이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출시 버전에는 스팀 그린라이트 단계에서 지원이 되지 않았던 오큘러스 리프트와 터치 콘트롤러가 포함됐으며,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스페인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 등 총 6개의 언어를 지원해 전 세계 대부분의 유저들이 언어 문제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개발사인 와이즈캣은 스팀 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 첫 번째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2주 내로 진행이 예고된 첫 번째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 아이템 구매를 위한 샵이 오픈될 계획이며, 샵에서는 총 40종의 골프 클럽과 골프공이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와이즈캣의 ‘에브리데이 골프 VR’은 스팀에서 43,000원의 판매 가격이 책정됐으며, 오는 20일까지 15% 할인된 가격인 36,55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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