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큘러스 리프트와 터치를 399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오큘러스는 여름 할인 ‘SUMMER of RIFT’의 일환으로서 7월 10일부터 6주 동안 오큘러스 리프트와 터치를 399달러에 판매한다. 한화로는 45만원 정도로서, 터치를 포함한 초기가격에 비교한다면 반절 가까이 저렴해진 가격이다. 게다가 이 가격은 ‘플레이스테이션VR’과도 큰 차이가 없는 가격이니 만큼 향후 시장 분위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5인용 멀티플레이 VR게임 ‘에코 아레나’ 출시를 10일 앞두고 시작된 할인이니 만큼 VR e스포츠 시장을 위한 행보가 아닌 것이냐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 6월, 인텔은 VR게임 e스포츠 시장 활성화 방안으로서 7월 20일부터 3 개월간 오큘러스 리프트 보유자에게 ‘에코 아레나’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힌바 있다. ‘에코 아레나’는 우주 컨셉의 VR게임 ‘론 에코’의 멀티플레이 버전이다. 

한편, 오큘러스 리프트 측은 올해 다양한 행사를 통해 꾸준한 할인 행보를 보여왔다. 게다가 올해에는 인텔, ESL과 손잡고 VR게임 e스포츠 활성화 방안을 공식 발표하면서 VR 대중화에 앞장서는 모양세다. 과연 VR업계의 선두주자인 오큘러스가 VR시장의 대중화를 견인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임홍석 기자  lhs@khpl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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