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가 투자하면서 명성을 알린 VR회사 스타브리즈(이하 스타VR)이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스타VR은 3일 아틀라스 옵스큐라와 제휴를 통해 VR탐험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아틀라스 옵스큐라는 지난 2009년 창간된 매체로 세계 각국에 흩어진 진귀한 볼거리를 주로 다루는 매체다. 일반적으로는 접근하기 힘든 장소나 특별한 사연이 담긴 곳들을 주로 취재해 기사로 쓴다.

예를들어 산 한가운데에 위치해 외부 사람들에게는 전혀 공개되지 않는 사원이나, 집안 전체가 미로여서 한두번 가본 것 만으로는 쉽게 알 수 없는 곳과 같이 소위 '전문가'들이 아니면 제대로 구경조차 하기 힘든 곳들을 방문해 기사로 남기는 매체다.

이번 제휴를 통해 아틀라스 옵스큐라는 자신들이 엄선한 곳을 VR영상으로 촬영할 예정이며 이 영상을 스타VR을 통해 배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스타VR은 현재 기어VR용 콘텐츠로 영상을 제작중이며 근시일내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 번 독특한 기사로 세간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던 아틀라스 옵스튜라가 VR세상에서도 세상을 깜짝 놀라게 만들 수 있을까. 그들의 행보를 지켜보자.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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