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속 공간을 가상현실로 옮기는 기업 어반베이스가 시리즈A 펀딩에 성공했다.

어반베이스는 국내외 40여개 가구사, 건자재사들과 협업해 4천개가 넘는 실사 데이터를 가상현실로 옮긴 기업이다. 이를 바탕으로 집안 벽지나 바닥, 가구 등을 모의로 배치해보고 인리어를 해볼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한 기업이다.

이 기업은 여기에 그치치 않고 자사 엔진을 기반으로 건축, 부동산과 관련된 요소들을 자사 시스템에 연계, 일종의 부동산 및 건축 플랫폼화를 위한 행보에 나서는 등 확장성이 있는 비즈니스를 선보인 점이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어반베이스 하진우 대표는 “투자를 받으면서 보다 빠르게 신규 서비스를 위한 R&D 역량 집중과 해외 진출에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전 세계 모든 도시를 가상에 완벽히 재현하여 다가올 가상현실 시대에 가장 핵심적인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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