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를 소재로 콘텐츠를 전시하는 행사 '플레이엑스포'가 오는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스 개최된다. 올해는 총 600개 회사들이 참가, 역대급 규모로 전시를 예고한다. 특히 올해 행사에 VR콘텐츠 개발팀과 어트랙션 개발사들이 대거 참가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유혹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플레이엑스포에는 총 30개 내외 VR콘텐츠가 전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로 VR어트랙션과 게임, 영화를 위주로 콘텐츠가 메인이 되며 군사, 시뮬레이터 등이 출품돼 즐길거리가 가득한 현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부스는 상화. 이 기업은 일명 '로봇팔 VR'로 대박을 친 기업으로 현장에서 자사의 최신 기기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순히 전시품과 그것을 즐기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것 만으로도 장관을 연출하는 기업이어서 행사의 메인을 장식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내 굴지의 게임 개발기업 드래곤플라이가 '스페셜포스 VR'과 '또봇 VR'을 공개하며, 엠라인스튜디오의 체감형 아케이드게임, 네비웍스의 인천상륙작전 1590 VR과 같은 게임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여기에 디콘이엔엠, 리얼리티매직, 모션디바이스, 모션하우스, 브이알리더,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 코리아, 티팟 스튜디오 등 VR계에서 이름을 알린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현장에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현장을 뜨겁게 달구기 위해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팀 '락스 타이거즈'가 사인회를 갖고 코스튬 플레이어팀이 현장에서 선을 보인다.

이 외에도 플레이엑스포 현장에서는 게임창조오디션, 게임토크콘서트,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행사들이 함께 어우러지며 축제의 장을 열 전망이다.

이번 주말 나들이를 가고자 하는 이들이 있다면 일산 킨텍스로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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