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기술은 발전한다. 여러 기술과 결합하며 꾸준히 성장하는 VR 시장의 경우, 기술의 고도화와 더불어 다양한 방면에서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전세계인이 애정하는 스포츠가 빠질 수 없으니, ‘멘탈스포츠’라고도 불리는 e스포츠 역시 가세해 VR로 즐기는 시대다.

이 가운데 세계최대 E스포츠 기업인 ESL과 360º 가상 현실 엔터테인먼트플랫폼 SIVER TV가 손을 맞잡아 화제다. 이들은 파트너쉽 체결을 통해 ‘Intel Extreme Masters World Championship Katowice 2017(이하 IEM) 360 VR 라이브 중계를 선보인다.

IEM은 전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모여 각축을 벌이는 글로벌 e스포츠 리그로 유저들은 Silver.tv웹사이트 혹은 어플리케이션에 접속 시 IEM 카토비체에서는 종목인 리그 오브 레전드, 카운터 스트라이크:글로벌 오펜시브(CS:GO) 등을 감상할 수 있다.

SILVER.tv 메인화면으로 화면 클릭시 확대된 화면으로 보기가 가능하다

SILVER.tv 웹사이트에 접속한 모습이다. 정중앙의 스트리밍 화면을 클릭 시 확대된다.

또한 확대된 화면의 우측 상단에 위치한 '360VR' 클릭시, 마우스 드래그를 통한 360도 VR 화면으로 중계를 감상 가능하다.

위 이미지는 VR모드를 적용한 SIVER.tv 어플리케이션 속 화면이다. 360도 모드를 지원해 보다 생생한 몰입도를 자랑하며 화질도 좋다. 단 난사하는 스킬과 빠르게 움직이는 유닛들의 움직임으로 인해 다소간의 멀미가 동반되는 단점이 있다.

SILVER.tv 웹사이트는 사용자 인증 절차 필요없이 접속해 즐길 수 있으며 어플리케이션은 구글플레이스토어 및 앱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VR로 색다르게 즐기는 IEM 카토비체 2017은 내달 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민수정 기자  fre@khpl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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