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큘러스 리프트, 프로젝트 모퍼스, HTC 하이브에 이은 새로운 가상현실 기기 'FOVE'가 등장할 전망이다.
새로운 VR헤드마운트 기기인 FOVE는 5월 19일, 킥스타터를 통한 모금을 시작했다. 목표 금액은 25만달러(약 2억 5천만원), 모금 종료는 6월 4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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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VE는 PC에 연결해 게임을 즐길 수 있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뿐 아니라 건강 관리와 SNS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오큘러스 리프트와 마찬가지로 머리의 움직임에 따른 360도 가상현실을 즐길 수 있다.
이 기기의 가장 큰 특징은 '시선 인식'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눈의 움직임을 사전에 포착해 눈으로 특정 포인터 등을 움직이게 할 수 있다. 눈을 돌리면 자연스럽게 조준이 되는 방식이다. 이 기능은 다른 VR기기에서는 아직 구현되지 않은 것으로 FOVE만의 특징으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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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젝트는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에서 게임 개발을 했던 코지마 유카 씨와 얼굴인식 전문가 로크레인 윌슨 씨 두 사람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
한편 FOVE는 2016년에 개발용 키트를 발매할 예정이다.
* 아래 영상은 일본의 장애학생이 FOVE의 시선인식 기능을 활용해 눈으로 피아노를 연주하는 감동적인 장면이다.
vrn@vr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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