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6월부터 가상현실 프로젝트를 진행해 일반에 공개했던 기업 누믹스 미디어웍스(이하 누믹스)가 새로운 프로젝트 도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누믹스는 23일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트레드밀과 자사의 콘텐츠를 결합하는 시험 영상을 선보였다. 이들은 언리얼4엔진으로 제작된 '정글 익스플로러'콘텐츠와 자사 건콘트롤러인 누믹스 코일, 트레드밀을 결합해 직접 몸으로 이동하면서 즐기는 콘텐츠를 테스트했다.

​테스트중인 영상에서 캐릭터간 싱크로율이나 총기 싱크로가 완벽하게 맞아 떨어지는 것으로 보여 완성도를 끌어 올리기 위해 적지 않은 공을 들인 것으로 풀이 된다.
 

한편, 누믹스는 실시간 연동 멀티플레이 VR FPS게임 'VR배틀 아레나'를 준비중이다. 이들이 사전에 공개한 캐릭터 스크린샷은 입이 떡벌어지는 수준으로 전반적인 퀄리티가 유지될 경우 세계를 뒤흔들만한 콘텐츠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후문이다. 이에 힘입어 이들은 이달 초 타이페이게임쇼에서 관련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지은 바 있다.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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