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이탈리아의 병원에 입원중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VR 유원지를 체험하게 하는 프로젝트 이모션(eMotion)을 최근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삼성 이탈리아 법인과 현지 산타마리아 고레티 병원의 협력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 입원중인 어린이들에게 밖으로 나가 노는 즐거움을 체험하게 하고, 이를 통해 병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하는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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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스마트폰을 장착해 VR 체험이 가능한 자사의 '기어VR'과 360도 촬영으로 제작된 영상 콘텐츠를 이번 행사에 활용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 속에서 입원중인 어린이들이 환호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을 감동시키고 있다.
이모션 프로젝트는 VR기기를 활용한 치료 효과의 검증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의학계 일각에서도 VR을 통한 새로운 치료방식과 재활에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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