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과 증강현실 기능을 복합적으로 이용하는 백과사전이 등장했다.

인도 출신 개발자 스리니바스 라오는 유튜브를 통해 자신이 개발한 백과사전 어플리케이션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구글 카드보드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헤드 트랙킹을 통해 시야를 가져가는 것 만으로 모든 정보를 전달하도록 구성됐다.

라오가 개발한 이 어플리케이션은 각 정보들을 화면상에 나열해두고 조금씩 깊이 들어가면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형태로 솔루션을 잡았다. 재료학, 화학, 지질과학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예를들어 태양계를 설명하는 장면에서는 각 행성들이 나열되고, 한 행상을 선택하면 그 안의 지질구조를 보여주면서 크기, 질량 등이 설명한다.

화학분야는 각 분자 구조를 보여주며, 확대할 경우 분자별 형태까지 세밀하게 보여주는 식으로 구성돼 있다. 각 데이터는 인도 공과대학 카라그푸르 연구진과 협업해 제작됐다.

개발자인 스리니바스 라오는 "구글 카드보드를 활용한 백과사전 형태의 인터페이스를 제작하기 위해 이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VRN이슈팀  VRNISSUE@vr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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