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VR게임 개발사 버티고게임즈가 개발한 신작 좀비게임 '아리조나 선샤인'의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버티고게임즈는 '월드 오브 다이빙'을 비롯 4개 VR게임을 내놓은 회사로 이번이 다섯번째 작품이다.

'아리조나 선샤인'은 포스트 아포칼립스 시대에 좀비들의 공격으로 부터 살아남기 위한 사투를 그린 게임이다. 오큘러스 터치를 이용해 다가오는 좀비들을 처리하면서 생존할 때 까지 모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게임 상에서 유저들은 슈팅 장르 형태로 플레이 하게 된다. 맵 상에 등장하는 총기들이나 아이템을 이용해 좀비들의 머리를 날려 버리면서 진행하는게 전부다. 아무 생각 없이 총을 꼬나들고 난사하는 재미가 쏠쏠한 게임이다.

'아리조나 선샤인'은 오는 12월 6일 정식 발매되는 오큘러스 터치의 주요 라인업 중 하나로 구성돼 있다.

다만, 게임 개발이 시작된지 비교적 장시간이 지난 게임이며, 개발팀이 사실상 고퀄리티 그래픽을 추구하는 기업이 아니기에, 현실적인 좀비 게임을 원하는 유저들이라면 한번 쯤 구매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이승제 기자  duke@khpl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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