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 쓰는 가상현실(VR) 기기 ‘오큘러스 리프트’가 내년 1분기에 소비자용으로 시판된다.

오큘러스는 지난 5월 6일(현지시간) 공식홈페이지 통해 ‘오큘러스 리프트’의 출시 일정 및 제품 사진을 공개했다.

오큘러스는 계속해서 새로운 VR 제품을 시장에 선보였지만, 소비자용이 아닌, 개발자용이었다. 이번 발표로 오큘러스 리프트가 VR 기기의 대중화를 이끄는 첫 신호탄으로 작용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회사 측은 올해 안으로 ‘오큘러스 리프트’의 사전 예약주문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오큘러스 관계자는 “리프트는 설득력 있는 콘텐츠, 완비된 생태계, VR을 위해 특별히 설계되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완전히 통합된 기술 스택 등으로 소비자 VR의 꿈을 이룰 것”이라며 “몇 주 동안 리프트에 들어갈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입력장치 외에 VR게임을 위해 만들어진 발표되지 않은 많은 것들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일범  nant@khplus.kr

<저작권자 © VRN,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