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HTC가 발표한 VR용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 바이브(Vive)와 함께 공개된 피트니스 밴드 'HTC 그립'이 100세 시대에 걸맞는 제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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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 그립은 GPS 등 5종류의 센서를 탑재한 미국 스포츠웨어 메이커 언더 아모르(Under Armour)가 iOS 및 안드로이드용으로 공개한 무료 피트니스 앱 '레코드(Records)'와 연계해 사용하는 피트니스 추적 단말기다. 손목에 차는 형태로 조만간 199달러의 가격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HTC 그립은 1.8 인치(32×160 픽셀) 흑백 곡면 디스플레이를 갖춘 IP57 (수심 1미터에서 30분까지 사용 가능) 방수 수준. 피트니스 기능은 거리, 속도, 칼로리 소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한다.
iOS나 안드로이드 스마트 폰과의 연계를 통해 전화 알림 메시지 확인과 응답, 스마트 폰에서 재생중인 음악의 제어가 가능하다. 배터리 지속 시간은 스포츠 모드에서 5시간 정도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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