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VR영상 촬영팀이 선보여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자신들을 VR360GALAXY팀이라고 밝힌 이들은 유튜브를 통해 자사가 준비한 가상현실 영상을 업데이트 했다.

배경과 캐릭터가 겉도는 모습들이 눈에 띄는데다가, 전혀 배경과 관계 없는 의자가 놓여 있는 등 몰입감에 떨어지는데다가 현장감이 거의 없고, 사운드나 연출까지도 조악한 수준이어서 360영상으로 가치는 거의 없어 보인다.

이 같은 영상은 기존 2D영상으로 제작된 댄서들을 편집해 360영상 배경위에 캐릭터를 얹고 이를 360VR영상으로 재탄생 시킨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관련 영상 자체 품질은 그다지 높지 않지만 이를 재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볼 수 있다.

기존 2D영상 소스를 보유한 기업들이라면 훌륭한 접근법이 될 가능성이 농후한데다, 추후 2D캐릭터가 3D공간에서 춤을 춘다거나, 그 반대의 경우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여 관련 영상들이 추후 어떻게 진화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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