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매싱 더 배틀'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개발사 스튜디오HG가 신작 '오버턴'을 공개했다. 스튜디오HG는 27일 유튜브를 통해 신작 '오버턴'의 보스전 영상을 선보였다.

'오버턴'은 HTC바이브를 이용해 개발중인 잠입형 슈팅 액션게임이다. 스테이지를 탐험해 나가면서 주어진 퍼즐을 풀고 난관을 돌파해 가며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형태다. 착용자는 양손을 휘둘러 로봇을 검으로 벤다거나, 총을 들어 주어진 물체를 쏘는 방식으로 게임을 진행한다. 여기에 다양한 퍼즐 요소들을 더해 난관을 풀어 나가는 주인공의 모험을 그릴 예정이다.

영상은 첫 스테이지 보스를 담았다. 영상 속에서 주인공은 대형 보스를 맞아 총을 쏘거나 칼을 휘두르는 방식으로 보스를 사냥한다. 양 팔에서 나오는 미사일들을 피하고 가능한한 데미지를 입히는 것이 게임의 목표. 현재 시연용 버전으로 제작된 관계로 게임 내 밸런스와 연출 등은 추후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영상 중반부에는 보스 몬스터가 쏘아 올린 폭탄들을 총으로 떨어뜨리는 것과 같은 패턴들이 선보인다.

영상은 첫 스테이지에 등장하는 보스로 보이며, 가벼운 몸풀기 수준으로 보인다. 앞서 스튜디오HG가 선보인 '스매싱 더 배틀'에서는 맵 전역을 가득 메우는 총알들이 날아오는 게임으로 유명세를 타기도 해 갈수록 다양한 보스와 콘텐츠들이 추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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