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우리나라는 무척 덥다. 정신을 차리기 힘들 정도여서 쉴 틈 없이 걷다 보면 땀이 비오듯 쏟아진다. 어쩌면 열사병에 걸릴 지도 모른다. 포켓몬 헌터들에게는 도무지 쉽지 않은 환경일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를 극복할만한 훌륭한 대안이 발견돼 공유하고자 한다.

이 사진이 촬영된 장소는 속초시 H마트. 당시 화장실이 급해 들어갔던 마트 안에서 무심코 킨 포켓몬GO에 포켓몬이 포착됐다. 현장을 떠돌기를 몇차례 향로 아이템을 활용한 이후 이 마트에서만 다섯마리가 넘는 포켓몬을 사냥했다. 손에 장바구니를 하나 들고 잠깐 동안 눈치를 보기만 하면 준비 끝.

E사나 H사와 같이 보다 큰 건물 특히 푸드코트라면 어무런 고민 없이 사냥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비오는 날에도 문제 없이 사냥 가능하기 때문에 최적의 포켓몬 사냥터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가지 단점은 포켓스탑이 비교적 멀리 있다는 점. 대신 포켓볼이 넉넉한 상태에서는 얼마든지 이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더위에 지친 포켓몬 헌터들이라면 지금 당장 마트로 향해 보자.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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