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광역치매센터는 1일 자사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상치매체험'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치매에 걸린 어머니가 돼 보는 체험으로 며느리와 함께 사는 환경을 영상으로 담았다.

며느리가 부탁하는 간단한 심부름 조차 하나 할 수 없으며 집이 어딘지 잃어버리는 일도 비일비재한 치매 노인의 심경을 담았다.

영상을 보는 내내 답답한 감정을 지우기 쉽지 않은데다가 정상적인 행동을 하는 등장인물들이 상대적으로 야속하게 느껴지기까지 한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광역치매센터는 지난 2015년 10월 개소했다.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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