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가상현실 체험방이 진화하고 있다.

영상은 태국의 길거리에 위치한 가상현실 체험방을 담는다. 현재 태국 관광지 일대에 다수 분포돼 있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영상에서는 탑승자가 그네 처럼 좌우로 흔들리는 기계 위에 올라서서 롤러코스터를 체험한다. 안내인 역할을 하는 가이드가 준비된 프로그램의 움직임에 맞춰 좌우 혹은 앞뒤로 움직이면서 롤러코스터를 연상케 하는 움직임을 만들어 낸다.

도난 방지, 사고 방지, 콘텐츠 설명, 진행 등을 담당하는데 이어 이제는 '인력'을 이용한 시뮬레이터가 탄생한 셈이다.

올해 초 까지만 해도 태국에서 선보였던 시뮬레이터들은 언리얼엔진으로 제작된 롤러코스터 데모를 반복해 틀어주는 수준에 지나지 않았다. 불과 몇개월 사이 새로운 롤러코스터 시뮬레이터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인력형 시뮬레이터(?)를 준비하면서 갈수록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추세다.

새롭게 기기를 발전시키고 투자해 나간다는 점은 그 만큼 시장이 형성돼 있고 또, 매출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지 않을까.

출처- 페이스북 VRT(Virtual Reality Turkey) 그룹

채성욱 기자  luke@khpl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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