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MWC2016에서 공개돼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360 VR카메라 기어360이 오는 22일부터 예약판매된다.

기어360은 최대 4K화질을 지원하는 영상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로 초보자도 쉽게 360도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로 포지셔닝 하고 있다. 특히 사진을 엮는 보정작업(스티칭) 없이도 안정적인 영상을 보여주는 카메라로 이름을 알려 추후 일반에서도 360영상을 촬영할 가능성이 기대되는 제품이기도 하다.

기어 360은 오는 29일 정식 발매될 예정으로 22일부터 360대 한정 판매 이벤트에 돌입한다. 이번 이벤트는 기어 360과 함께 배터리팩(5100mAh), 기어VR을 동시에 지급하는 한정 프로모션 행사로 진행되며 구매자들은 정식 판매일 이전에 각 제품들을 받아볼 수 있는 특전이 있다.

한편, 기어360이 정식 보급될 예정임에 따라 국내 가상현실 영상 시장도 크게 발전할 가능성이 기대된다. 기존 SNS에 360도영상을 업데이트하면서 소위 '360도 셀카'를 비롯 새로운 유행이 탄생할 가능성도 예고되고 있다.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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