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D 가상현실 시뮬레이터로 화제가 되고 있는 트레노가 자사가 보유한 단편 영상을 공개했다. 트레노는 '버추어 라이더'라는 이름으로 브랜드를 확정하고 시뮬레이터 분야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하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트레노는 항저우를 기반으로 하는 회사로 중국은 물론 중동, 북미 등 유명 쇼핑몰들을 기점으로 가상현실 라이딩 시스템을 보급, 현재 약 2만대가 넘는 기기들을 현재 보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이 회사의 제품들은 보급률이 높지만 비교적 퀄리티가 높지 않아 중국 내에서만 인기가 있을 것으로 전망됐으나 서서히 퀄리티를 끌어 올리며 경쟁력있는 회사로 발돋움 하는 분위기다.

영상은 백악기 무렵 공룡이 출현하는 시대를 모델로 잡고 있다. 유저는 공룡알이 보이는 둥지 안에 서 있게 되는데 멀리서 커다란 잠자리가 날아와 시야를 사로잡는다. 주변 환경들을 둘러 보고 나면 멀리서 굉음이 들리며 긴장감을 유발한다. 새들이 날아가고 쿵쿵 거리는 발자국 소리가 들리고 나면, 주인공인 티라노 사우르스가 등장한다.

콧김 소리가 귓가를 자극하는 가운데 울부짖는 티라노사우르스의 모습은 착용자를 깜짝 놀라게 할만한 포스를 뿜어 낸다.

3D사운드를 포함하고 있는 영상인 관계로 헤드폰을 착용하고 영상을 보기를 추천한다.

업데이트 (2월 1일 오후 12시 18분)

영상은 지난 2015년 11월 크라이엔진이 가상현실 데모로 제작한 영상으로 확인돼 정정합니다.

크라이텍을 통해 관련 영상 제휴 여부를 문의한 뒤 추후 기사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소스: https://www.facebook.com/Torokun?fref=uf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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