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스토리 텔링기법으로 각광받는 게임 개발스튜디오 텔테일이 플레이스테이션VR 게임 개발에 도전한다.

텔테일스튜디오는 타이페이게임쇼를 통해 자사의 신작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제목이 알려지지 않은 이 프로젝트는 화성을 탐사하는 탐사대의 탐험기를 그린 게임으로 극한의 환경에서 생존하고 새로운 환경을 찾아 나서기 위한 노력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텔테일스튜디오는 지난 2012년 '워킹데드'를 게임 버전으로 개발해 전 세계적인 돌풍을 이끌어 냈던 기업이다. 이 기업은 3D 실사 애니메이션 장르와 게임의 인터랙티브 요소를 결합한 프로젝트를 대거 선보여 각광을 받기도 했다. 영화가 진행되는 도중 유저가 결정하는 방향에 따라 엔딩이 변하는 시나리오들을 선보이기도 했고, 특정 장면에서는 유저가 직접 액션을 하는 형태로 스토리를 만들어 내면서 몰입감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주변을 둘러 보며 단서를 모아 해결책을 모색하고 시나리오를 진행해나가는 방식이 인기를 끈 관계로 가상현실로 구현될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된다.

정해진 2D화면을 둘러 보는 것이 아니라 전체 풍경을 보면서 시나리오를 전개해 나가면서 새로운 스토리텔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텔테일의 신규 프로젝트는 2016년내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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