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고등학생이 학원 과제로 제작한 가상현실 영상이 포착됐다. 자신을 '강한'이라고 밝힌 이 학생은 PC에서 가상현실 공간으로 로그인 해 튜토리얼을 수행한다는 내용의 영상을 제작했다. 자신이 촬영한 영상에 각종 인터페이스를 덧입혀 마치 게임인 것 처럼 꾸민 부분이 흥미롭다.

특히 기존 게임에 영감을 받은 듯 전체 맵을 우측 하단에 배치하고 캐릭터 레벨과 체력, 칭호 등을 화면 왼쪽 상단에 배치해 흥미를 자아낸다.

그는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RPG게임을 영상으로 만들어 보고  싶다는 아이디어가 떠올라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게임의 첫 퀘스트는 중간고사를 2주일 앞둔 영상 제작자를 응원하는 것. 수락 버튼을 누르기로 선택했다면 영상에 댓글을 달아 이 어린 제작자를 응원해 보자.

VRN이슈팀  VRNISSUE@vr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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