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 과학기술 50주년과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담은 전국 과학문화행사 진행계획을 발표했다.

미래부는 다음달 2~3일에는 국립과천과학관을 비롯한 전국 5개 과학관에서 '4월 과학문화제'를 연다고 밝혔다. 과학관으로 떠나는 4월 과학 여행을 부제로 국립과천과학관, 국립부산과학관, 국립중앙과학관, 국립광주과학관, 국립대구과학관에서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VR 체험전시, 드론 체험전시와 다양한 공연과 강연 프로그램이 열린다. VR체험전시는 전국 국립과학관을 가상현실로 경험할수 있는 VR Tour와 VR 가족사진 촬영 이벤트, 가상현실 콘텐츠 체험으로 짜여져 있다.

드론 체험전시는 드론 시뮬레이터, 드론 교실, 드론 비행 체험, 드론 공연등을 경험해볼수 있다. 이밖에도 로봇체험, 가족과학 체험교실, 가상현실 토크 콘서트, 로봇시대 강연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개막식은 국립과천과학에서 열리며 사이언스TV 및 YTN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미래부는 이밖에도 '과학기술 50년 기념 KBS 열린음악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계 주요 인사 들이 참여하는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도 연다.

또한 다가올 50년의 비전을 설립하기 위한 과학기술 대토론회도 11월까지 10회 이상 열계획이며, 지난 50년의 과학기술 성과를 되돌아보고 시대별 주요 정책과 대표인물을 소개하는 '과학기술 50년사'도 발간할 예정이다.

최은용 기자  silverdd7@khpl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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